국내 상황도 좋지 않다.
확진자가 연일 7만~8만 명대를 오가며.중국발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심지어 홍콩 성도일보는 어제 쓰촨성 인구의 63%가 확진됐다는 표본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국 전역의 감염자가 8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감염병예방관리법에 따르면 1급 상황에서만 의약품 국외 반출 금지가 가능한데.어제 미국도 중국에서 오는 이들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경기도 하남에서는 여행용 가방에 600만원어치 약을 구입한 중국인도 있었다.그렇더라도 몇 백만원씩 사재기하는 비정상 거래가 일어나지 않게 대량 판매 금지를 약국에 권고하는 등 비상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
29일 0시 기준 사망자(76명)는 9월 4일(79명) 이후 116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지금처럼 빗장을 풀어 둔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불 보듯 뻔하다.정부의 세심한 정책이 필요할 때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어제 내년 전기요금 인상 수준에 관해 인상 요인이 참 많다며 가계·기업에 큰 충격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당 수준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는 한술 더 뜬 상황이다.
사실 그간 우리나라는 값싼 전기에 중독돼 있었다.한전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에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적 경제위기 탓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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